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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쇼핑몰' 아임웹, 10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알토스벤처스 단독 참여





소상공인을 위한 쇼핑몰 솔루션 스타트업 아임웹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밸리 소재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알토스벤처스는 국내에서 쿠팡, 크래프톤, 우아한형제들(배민), 직방, 당근마켓,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아임웹이 서비스 고도화와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받아들인 첫 외부 투자다. 아임웹 측은 “여러 투자사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알토스벤처스와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임웹은 개발이나 포토샵, 코딩 같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개인 혹은 소형 브랜드가 쉽게 웹사이트,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손쉬운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다. 개발자 인건비나 값비싼 외주를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1인 셀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임웹은 올 8월 기준 고객사 거래액 1조 3,000억 원, 사이트 개설량 34만 개를 돌파했다. 아임웹 측은 "올해 상반기 PG 신청량 기준 상장사인 카페24에 이어 업계 2위까지 성장했고, 202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아임웹은 소상공인을 위한 아임웹 생태계 구성에 박차를 가하며 인력을 대규모 증원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 아임웹은 가맹점의 판매 채널 연동과 구매자 편의성 향상 등 이커머스 서비스 부문 고도화를 추진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초 론칭한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자동화 마케팅 서비스 '아임웹 애드' 및 지난해 론칭한 '아임웹 대만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아임웹의 탄탄한 제품군은 셀러들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안착을 돕는 선두 주자가 되겠다"며 “국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 셀러들의 글로벌 확장을 도울 수 있는 성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임웹은 급격한 성장세에 발맞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모집 대상은 백앤드 개발자, 퍼블리싱 매니저, CX고객 경험 매니저 등의 분야다. 개발 분야에서는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며 채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아임웹 공식 사이트 및 각종 채용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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