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베트남 VN30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한 ETN은 ‘TRUE 베트남 VN30선물 ETN(일일수익률 1배 추종)’, ‘TRUE 인버스 베트남 VN30선물 ETN(-1배)’, ‘TRUE 베트남 레버리지 VN30선물 ETN(2배)’, ‘TRUE 인버스 2X 베트남 VN30선물 ETN(-2배)’ 4종이다.
상품의 만기는 5년으로, 만기 시에는 최종거래일의 VN30 선물 가격이 반영된 지표가치로 지급 받는다. 보수는 1.2%(레버리지형 ETN 1.6%)다. 모두 100% 환 헤지 상품으로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베트남 증시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그간 VN30선물에 연계된 상품은 정방향의 상장지수펀드(ETF)뿐이었다. 이번에 인버스로 연동된 ETN이 상장되면서 투자자가 베트남 증시에 더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신규 상장 종목과 ETN 투자에 필요한 정보는 한국투자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 ‘TRUE ETN’에서 확인할 수 있다./grace_r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