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얍엑스(060230)가 메리츠증권 대상 전환사채를 발행해 약 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섰다.
200억원과 300억원으로 각각 나눠 발행될 예정인 20, 21회차 전환사채는 모두 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4%로, 납입일은 오는 10월 8일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자회사 테크늄을 통해 확보한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허 물질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 부문의 케파 증설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사업 부문으로 추진 중인 Io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카페와 식당 등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매장 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 기능 △인도어 네비게이션 기능 등의 대대적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이사는 “얍엑스와 테크늄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특허 기술들은 모두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개선시킨 것이 강점인 만큼, 향후 자체 양산 체제까지 완료한다면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부문의 강화와 더불어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IoT 신사업 부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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