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003670)이 1일 여수석유화학고와 ‘차세대 배터리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배터리 산업 분야의 실무 인력 육성, 교육 환경 조성, 취업 지원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배터리 소재에 특화된 공정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양극재공장에서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생의 관련 분야 취업도 돕는다.
화학 분야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 경험이 풍부한 산학 겸임 교사들이 실무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들 인력을 포스코케미칼에 추천하고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제조 현장에 필요한 실무 인력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서 지난해 포스텍과의 산학일체연구센터 설립, 올해 포항대와 산학협력 협약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