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중단됐던 해외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항공주와 여행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9시 13분 기준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보다 6.1%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과 노랑풍선도 각각 5.6%, 5.2% 올랐다. 이밖에 모두투어(4.9%), 하나투어(4.6%), 인터파크(2.7%)도 강세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앞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우선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이 먼저 풀릴 것이라는 점에서 여행사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온 점도 호재를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알약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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