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변동폭이 커진 가운데 보험주들이 금리 인상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6일 오후 2시 11분 기준 동양생명(082640)은 전 거래일보다 5.84% 오른 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7,99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3.33% 오른 삼성화재(000810) 역시 이날 52즈 신고가(2만 7,900원)를 세웠다. 이밖에 한화생명(088350)(4.81%), 한화손해보험(000370)(4.72%), 현대해상(001450)(3.93%), 흥국화재(000540)(3.46%) 등 보험주이 동반 강세다.
경기 둔화 및 긴축 우려가 증시을 옥죄는 한편 금리 인상 시 수혜가 부각될 보험주로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에선 국채 금리가 상승 중에 있으며, 이날 뉴질랜드에서는 기준금리를 25bp(0.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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