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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고객 경험의 원천”…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년만에 열린다

고동진 대표, 기조연설서 차세대 기술 논의 이끌고

이정숙 상무·안길준 전무 등이 SW 등 주요 기술 전략 소개

하이라이트세션·테크토크 등 개발자 위한 세션도 마련





삼성전자(005930)가 2년만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1’를 개최한다.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미국 서부 현지시간) 삼성전자의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전 세계 개발자들과 차세대 기술을 공유하는 SDC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행사 자체가 열리지 않았고,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올해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들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논의를 이끌어 나갈 기조연설자로서는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이 나선다. 고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가 한층 스마트하고 원활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인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안길준 전무), 고객 경험 기획(이정숙 상무), TV 소프트웨어(김용재 전무), 모바일 소프트웨어(윤장현 부사장) 등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해 삼성전자의 분야별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SDC2021 기조강연자/홈페이지 갈무리


올해 SDC는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세션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하이라이트 세션(Highlight Session)’은 빅스비(Bixby)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원 UI 4(One UI 4), 타이젠(Tizen) TV 에코시스템, 폴더블폰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테크토크(Tech Talk)’는 삼성전자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이다. ‘디지털 테크 허브(Digital Tech Hub)’에서는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와 온라인 Q&A 등을 제공한다. 또, 원격으로 단말에 접속해 개발자들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코드랩(Code Lab)’도 있다.

SDC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들의 축제로, 매년 수천 명의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SDC 2021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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