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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너리'에 푹 빠진 MZ 공략…LF, '스페이드클럽서울' 론칭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두 번째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탄생한 신규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을 론칭한다. 친환경 의식이 높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은 아이템을 제안하면서 도심 속 '그리너리' 문화를 이끄는 컬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F는 7일 오후 4시에 신규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의 공식 온라인 몰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페이드클럽서울은 여유롭게 자연을 가꾸고 휴식을 즐기는 '그리너리'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환경에 대한 의식 있는 소비를 추구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2030 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한다.

일상 속 그리너리 문화를 제안한다는 브랜드 정체성 하에 시즌과 무관하게 착용할 수 있는 티셔츠, 스웻셔츠, 오버롤팬츠, 모자 등의 캐주얼 패션 제품군과 가드닝 및 리빙 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5:5의 비중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향후 브랜드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국내외 브랜드 및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색다른 협업 프로젝트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의류 라인의 소재에 있어서는 친환경 공정을 거친 오가닉 코튼을 70% 이상 사용하고, 한지로 제작한 수용성 택(tag), 재활용 비닐봉투, 접착테이프가 없는 친환경 포장박스를 패키지에 적용해 제품뿐만 아니라 제작과정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축시킬 예정이다.

스페이드클럽서울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10월 중순 입점할 예정인 LF몰과 29CM 등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에 취적화된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매력적인 신제품을 기습적으로 출시하고 판매하는 '드롭' 방식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민지영 스페이드클럽서울 팀장은 “패션, 키친, 리빙 등 일상 속 그린 라이프에 재미와 활력을 더해줄 아이템을 폭 넓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리너리 트렌드를 이끌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컬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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