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권준학 은행장과 30여 명의 직원들이 수확철을 맞아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감귤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감귤 곁순제거 작업과 영농폐자재 회수 등의 일손을 도왔다. 권준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하지 못해 일손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농협은행은 본격적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손돕기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손돕기에 앞서 권 행장은 경기 광주시 지역의 복지시설에 쌀 300포와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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