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호주에서 6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호주의 대표적인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CHOICE)’는 TV 브랜드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최고 TV 브랜드(Best TV Brand 2021)로 LG전자를 꼽았다. LG전자는 이 매체가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최고 TV 브랜드 위상을 이어왔다. 초이스는 TV 성능과 더불어 소비자 수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으로 선정된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평가 전 항목에서 유력 TV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각 평가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종합 평점은 87점으로, 78점을 기록한 2위 업체를 크게 앞섰다. 2위와의 격차는 지난해 3점에서 9점으로 더 커졌다. LG TV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초이스의 평가단이 자체 실시하는 TV 성능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한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상위 8위 제품까지 모두 LG TV가 차지하고 있다.
성능 평가 점수 86점으로 전체 TV 가운데 1위에 오른 LG 올레드 TV(모델명: 55CX)는 “단점이 없다(Bad points: Nothing to mention)”는 평가와 함께 화질,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마트 기능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초이스가 선정한 ‘스포츠 시청을 위한 최고 TV’와 ‘영화 시청을 위한 최고 스마트 TV’에도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상무)는 “앞으로도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호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 TV 브랜드로 지속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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