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12일 오전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50분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67% 오른 12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최근 공급망 차질과 실적 불안 등에 대한 불안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그려 한 달 전 14만 원대에서 12만 원대까지 내려앉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출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리라는 기대감이 번지며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LG전자가 주력 산업인 생활가전 부문의 호실적에 기대 18조 원이 넘는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1조 1,2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3%, 17.2%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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