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140670)은 12일 자사의 다축 드라이브와 엔코더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제어장치가 반도체 스마트 물류 라인 시스템인 OHT(Overhead Hoist Transfer)의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OHT는 네 개의 축이 고속으로 움직이는 반도체 물류 핵심 시스템이다. 자율주행 차의 운행 방식과 유사한 부분이 많고, 차선 이탈 및 추돌 방지 등 각종 안정성이 보장돼야 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시스템은 동시에 네 개축을 한 개의 고속 네트워크 기반 제어장치를 적용해 가속과 감속을 동시 제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이 기술은 세계 특허인 스마트튜닝 기술을 적용해 가속 및 감속 제어는 물론 바퀴의 미끄러짐까지 제어할 수 있어 앞으로 반도체 스마트 물류의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일본 제품보다 성능은 향상됐고 사이즈의 경량화와 가격의 혁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국내외 주요 기업에 공급을 시작해 향후 반도체 분야의 매출을 전체의 20%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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