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국제 기준 5만 7,000달러를 넘겼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7,000만 원을 넘겼는데요. 전문가들은 올해 4분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5만 7,000달러 넘겼다…국내서는 7,000만 원 돌파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이후 최초로 5만 7,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외신은 중국 비트코인 채굴 금지 조치 및 이로 인한 해시레이트 재조정의 우려가 사실상 씻겨나갔다고 분석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조만간 6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렉트 캐피탈(Rekt Capita)은 "데이터를 봤을 때 이번 상승장에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그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에서는 "공급량이 정해진 비트코인의 특성이 이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 주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BSN'이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다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BSN이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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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SN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레드 데이트 테크놀로지는 터키의 컨설팅회사인 TUECM과 포털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BSN은 올해 12월 말까지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에 포털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포털 설립을 통해 현지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알고랜드, 폴카닷, 테조스, 컨센시스 쿼럼, 코다 등 주요 블록체인을 활용한 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포털은 블록체인 앱을 개발하고, 상호 운용성을 끌어올려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 판(Yi Fan) 레드 데이트 테크놀로지 CEO는 "터키는 오랫동안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다리였다"며 "아시아 지역이 타지역 최초의 포털은 터키에 설립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BSN은 홍콩과 마카오에 포털 설립을 완료했고, 오는 11월 국내에도 포털을 만들 계획입니다. 향후 유럽,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비트코인 순항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 주춤
코인360 통한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지만, 주요 알트코인은 하락세입니다. 12일 오전 6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62% 상승한 5만 7,4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은 0.45% 오른 3,499달러입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1.68% 내린 407달러, 카르다노(ADA)는 1.12% 오른 2.1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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