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이 늘면서 모발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병원을 찾지 않고 스스로 모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모발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탈모 시장은 연간 약 4조원대 규모로, 그중 탈모방지 샴푸 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에 이른다.
하이모가 오랜 기간 쌓아온 모발에 대한 노하우를 집약시켜 만든 ‘모락모락 한방 프리미엄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완화에 대한 효능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 샴푸는 모발강화·두피영양을 위해 엄선된 인삼, 하수오, 한련초, 당귀 등 7가지 한방 추출물을 함유했다. 또 두피 진정 및 보습효과에 탁월한 상백피엑스, 두피의 묵은 각질과 모공을 청결하게 해주는 작약추출물 등도 포함돼 있어 모발을 케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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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화장품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앰플 바이 랩클’을 최근 선보였다. 특허 받은 탈모 기능성 성분인 돌콩배아추출물과 현대약품이 개발한 마이녹셀 콤플렉스가 함유돼 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탈모, 두피, 모발 개선 효과를 검증받았다.
탈모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병원 방문과 모발 케어제품 사용을 많이 생각하고, 가발착용·흑채사용도 고려한다.
가발과 흑채는 특별한 어려움 없이 간편한 사용만으로도 만족감을 높인다. 하이모는 자사 특허 기술인 ‘3D 스캐너 시스템’과 ‘버추얼 헤어 시스템’을 활용해 개개인의 두상 형태에 맞는 맞춤가발을 제작해준다. 최근에는 가장 얇은 초박막 스킨을 적용한 신제품 ‘네오(NEO)’를 선보여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TS트릴리온의 바르는 흑채 ‘리블랙헤어쿠션’은 물방울 모양의 쿠션 퍼프를 이용해 헤어라인 또는 정수리 등 탈모 부위를 가려주는 제품이다. 컬러 파우더와 오일이 적절이 혼합돼 가루 날림이 적고 우수한 밀착력과 지속력으로 땀이나, 비,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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