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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종목·투자전략
메타버스 ETF 뜬 날, 170억 몰렸다

TIGER Fn 등 4종 국내 첫 상장

네이버·카카오 등 편입 종목에

엔피·이노뎁 등 관련 테마주 '쑥'

비대면 추세 확산에 기대감 커져


인기 투자 테마로 꼽히는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자금을 끌어모으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4개 운용사에서 동시에 4종의 ETF가 출시되며 몰린 자금에 관련주도 모처럼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13일 동시 상장한 4종의 메타버스 ETF에 170억여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들은 메타버스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ETF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한다. 5세대(5G) 상용화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발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추세 확산으로 향후 산업 발전을 이끌 트렌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TIGER Fn메타버스(미래에셋자산운용)는 국내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 빈도가 높은 종목 상위 21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 Fn가이드 메타버스테마지수를 따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0.10%), 하이브(9.80%), JYP Ent.(9.71%), 네이버(NAVER(035420)·9.51%), LG이노텍(8.72%) 등을 편입해 엔터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상품에는 첫날 가장 많은 112억 원의 거래 대금이 몰렸다.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삼성자산운용)는 이날 상장한 4종의 ETF 중 유일한 액티브 ETF로 하이브(9%)와 펄어비스(263750)(8%), 크래프톤(8%) 등 게임·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기업 비중이 70%로 구성됐다. 이날만 47억 원어치가 거래됐다.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본부장은 “메타버스 산업이 초기 시장인 만큼 관련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점에 주목해 지수 대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액티브 ETF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STAR iSelect메타버스(KB자산운용)는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의 빈도와 산업 노출도, 매출 연동률, 미래 성장성을 스코어링해 평균치 이상인 기업을 구성 종목으로 한 ‘iSelect 메타버스지수’를 추종한다. 에스엠(11.26%)과 하이브(9.89%), 네이버(9.83%) LG이노텍(9.04%), 카카오(035720)(8.82%) 등을 담고 있다.



HANARO Fn K-메타버스(NH아문디자산운용) MZ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Fn가이드 K-메타버스MZ지수를 추종한다. 펄어비스(11.01%)와 네이버(10.34%), 하이브(10.33%), LG유플러스(9.54%), SK텔레콤(9.05%) 등으로 구성돼 다른 상품 대비 통신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상장 첫날 성과는 엇갈렸다. 이날 TIGER Fn메타버스는 0.87%, KBSTAR iSelect메타버스는 1.25%, HANARO Fn K-메타버스MZ는 1.45% 상승한 반면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0.25% 하락했다. 메타버스 ETF 상장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에 이날 메타버스 관련주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ETF에 주로 편입된 종목인 네이버는 2.69%, 카카오는 3.08%, 펄어비스는 3.23% 올랐고 메타버스 테마주로 꼽히는 자이언트스텝(289220)(4.51%), 맥스트(377030)(5.63%), 이노뎁(303530)(7.59%), 엔피(291230)(13.83%), 선익시스템(171090)(4.01%), 알체라(347860)(2.56%)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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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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