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8주년을 맞은 광동제약(009290)이 14일 회사의 오랜 상징인 거북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캐릭터(사진)를 공개하고 캐릭터명을 공모한다.
광동제약은 새 캐릭터를 통해 내외부와 소통하고 기업의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캐릭터는 '흔하게 볼 수 없는 하얀 거북이'로 희귀성과 고귀함을 표현했다. 거북이를 상징하는 초록색 컬러의 후드티를 입고 있다. 등껍질에는 앞서 발표한 ‘미래를 보는 눈’ 형상의 CI를 새겨 캐릭터가 가진 혜안을 표현했다. 귀에 장착하고 있는 빨간 색 헤드폰은 주변의 작은 이야기까지 흡수해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광동제약은 소셜네트워크(SNS) 공모를 통해 새 캐릭터으 이름을 짓고 스토리텔링도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업이 가진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노베이션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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