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001720)이 4분기 연속으로 전 금융업권 퇴직연금 전 부문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최근 1년 수익률이 확정 급여형(DB)?확정 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전 부문에 걸쳐 전체 43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신영증권의 DC와 IRP 1년 수익률은 각각 10.85%, 12.89%를 기록했다. DC와 IRP 수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사업자는 신영증권이 유일하다. DB형 수익률도 4.25%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다만, 이는 올해 9월 말 현재의 수익률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퇴직연금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최고 수익률 달성 배경으로 엄격한 상품 선정, 분산투자, 모니터링 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임재경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연금은 투자와 세금을 모두 고려한 통합 설계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산”이라며, “가치, 장기, 배당, 복리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과 충분한 소통을 통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노후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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