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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에...한화에어로··한국항공 시간외거래서 급등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010년 3월 개발사업이 시작된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날 발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의 3단에 1.5t 모사체 위성(더미 위성)을 탑재했다. 사진은 누리호 발사 궤적. /사진=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에 발사된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 우주항공주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21일 시간외 거래에서 오후 5시 2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날 종가(4만 9,300원)대비 8.52% 올라 5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IG넥스원(079550)은 종가(4만 7,500) 대비 3.89% 오른 4만 9,3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항공우주(047810)도 이날 종가(3만 3,150원) 대비 6.79% 뛴 3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발사 성공 여부의 최종 판단은 데이터 분석 후에 내려지지만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시퀀스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3시 35분 연료 탱크 충전을 완료했으며 오후 4시 5분께 산화제 탱크 충전을 끝냈다. 오후 4시 24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가 완료됐으며 오후 4시 50분부터 10분간 발사자동운용(PLO)을 가동한 뒤 이륙했다.

누리호는 발사 후 127초가 지난 오후 5시 2분께 고도 59㎞에서 1단이 분리됐다. 오후 5시 4분에는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모사체(더미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다. 같은 시각에 2단 엔진 정지가 확인됐으며 3단 엔진 점화도 확인됐다.

오후 5시 6분 누리호는 비행 고도 500㎞를 돌파했고 5시 8분에는 비행 고도 600㎞를 돌파했다. 오후 5시 12분에는 누리호 3단 엔진 정지가 확인됐다. 오후 5시 15분에는 더미 위성이 정상 분리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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