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신한금융투자는 25일 덱스터(206560)에 대해 "자회사를 통한 안정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과 선제적으로 투자 지속하고 있다"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덱스터의 주요 수익 모델은 VFX 제작 수주로,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VFX 제작에서 98.5%, 영화 프로젝트 투자에서 1.5%가 나왔다"며, "VFX 제작 부문의 내수 및 수출 비중은 각각 91.3%와 8.7%이다. 자회사로는 라이브톤과 덱스터픽쳐스, 크레마월드와이드 등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선제적 투자를 통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게임 부문에서의 VFX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며, “회사는 앞서 71억원을 투입해 OTT용 DI(색 보정 등 교정 작업 전반)와 음향 스튜디오(25억원), 버츄얼 프로덕션 스튜디오(46억원)를 구축했는데, 이는 영화와 드라마뿐 아니라 메타버스, 게임 등 전방산업 수주 물량 확보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회사 편입을 통한 콘텐츠 제작 라인업 구축 상황도 긍정적"이라며, "덱스터는 올해 9월 종합광고회사 크레마월드와이드 지분 66.7%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자회사 라이브톤(음향제작)과 덱스터픽쳐스(종합영상 콘텐츠 제작)에 이은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VFX 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투자제작 부문에서는 매출 및 이익단 기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덱스터는 연간 매출액 456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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