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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위태로운 '삼천피' '천스닥'

28일 코스피는 2.32p(0.08%) 내린 3,023.17로 개장했다. 코스닥은 0.02p(0.00%) 내린 1,008.93, 원/달러 환율은 3.4원 오른 1,173.4원으로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코스피가 장초반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도 1,000선을 위태롭게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84포인트(0.33%) 오른 3,019.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6.12포인트(0.54%) 오른 3,025.67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초반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 167억원, 1,01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막고 있다. 개인은 1,181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5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9%), LG화학(051910)(1.71%) 등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0.94%), 네이버(-0.61%), , 카카오(035720)(-1.20%), 삼성SDI(006400)(-0.40%), 현대차(005380)(0.0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77포인트(0.28%) 오른 1,002.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78포인트(0.48%) 오른 1.004.91 출발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성장률 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음에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9.79포인트(0.68%) 오른 3만5730.4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4.74포인트(0.98%) 상승한 4596.42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12.28포인트(1.39%) 뛴 1만5448.12에 거래를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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