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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4일 해킹 시도 인지…방산 기술자료 유출 없다”

2016년·2020년 이어 3번째 해킹 시도 발견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도산안창호함 /사진제공=해군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방산 분야 기술 자료의 유출은 없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회사 인터넷망에 대한 해킹 시도를 인지한 것은 지난 24일이다. 이에 따라 다음 날인 25일 관련 기관에 신고를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해킹으로 방산 분야 기술 유출은 없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사고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유사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해킹을 당해 관계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이 해킹 시도를 당한 것은 지난 2016년과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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