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카드 사용액을 2분기 월평균 소비금액보다 늘렸을 경우 최대 20만 원을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10월 한 달 간 총 1,488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기획재정부가 1일 밝혔다.
신청인들이 오는 15일부터 돌려받는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총 3,02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예산이 7,000억 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는 셈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청 수요자는 대부분 신청을 마친 것으로 보고 있어 예산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1월 중에만 지원금 신청을 하면 10·11월분 캐시백을 돌려 받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기재부는 결제 취소, 지연 매입, 회계 검증 등을 거쳐 오는 15일 10월분 최종 지급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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