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홀딩스는 지난달 30일~31일 열린 ‘2021 G20 정상회의’에 참여한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기후변화 대책 강화를 위한 공개서한’에 서명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 문제 해결 활동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후지필름 그룹의 일원인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후지필름BI) 역시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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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홀딩스는 글로벌 환경 이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G20 정상회의’에 참여한 20개국 정상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이 서한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와 비영리 기업연합 ‘위 민 비즈니스 기후동맹’이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 77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들이 동참했다.
후지필름홀딩스가 동참한 이 서한은 △각국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감축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후지필름그룹은 지난 2017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가치 계획 2030(SVP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후지필름BI는 “이 계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담은 것으로 특히 환경 분야를 강조하며 기후변화 대응·자원순환 촉진·탈탄소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후지필름BI를 비롯한 후지필름그룹의 전 세계 임직원들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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