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기업 천호엔케어는 중국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에 진출한지 1년 만에 매출이 7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다. 천호엔케어는 지난해 8월 티몰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고, 최근에는 판매 제품을 50여 종으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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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 시즌에 특히 인기가 많은 ‘하루활력 도라지배즙’과 ‘유기농 ABC 주스’가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매출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에치에치 배도라지’, ‘초롱초롱 블루베리’, ‘하루활력 아로니아’, ‘양배추 프리미엄’ 등 건강즙 제품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천호엔케어는 ‘티몰 한국관’에도 제품을 입점한 상태다. 티몰 한국관은 티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무역협회(KITA)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한국 브랜드 전용 쇼핑몰이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오는 11일 중국의 광군절을 맞아 진행 중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 높이고 글로벌 건강식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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