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기획한 온택트 사회공헌 활동 ‘라이크그린(Like Green)’ 프로그램의 2기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이크그린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과학·환경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심 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을 환경 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LG화학은 오는 12일까지 대학생 멘토단 2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아동청소년 멘토링과 ESG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재·휴학생)이다. 라이크그린 홈페이지에서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2분 이내의 자유 영상 등을 제작해 제출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단은 내년 3월까지 다양한 ESG 분야 교육을 전달하는 청년 리더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활동은 전문가로부터 과학 환경 전문성을 전수 받는 ‘역량 강화 교육’과 직접 아동청소년 멘티를 이끌며 배운 지식을 전달하는 ‘멘토링’으로 나뉜다.
LG화학은 대학생 멘토단이 전문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스터 멘토 교육 △전문 강사를 통한 과학환경 강의 노하우 학습 △활동비 지원 △봉사 시간 부여 △디지털 과학전문 아카이브 이용권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대학생들이 ESG와 환경에 대해 배우고, 이를 아동청소년에 전달하며 청년 리더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청소년 멘토링과 과학·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