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진기업(023410)이 강세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1?2위를 다투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에 레미콘과 건자재 분야 1위 점유율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60% 오른 5,120원에 거래 중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인터뷰를 통해 임기내 주택 25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공공 개발을 통한 공공 주택 공급과 세제 개선, 재건축 규체 완화를 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후보는 8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상상이 안 되는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본업인 레미콘과 건자재 분야에서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규모인 서서울공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레미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 30년 이상 건설기초소재 납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미콘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공급도 진행하고 있다. 철근에서 시작한 유통사업은 형강, 시멘트 등의 구조재와 타일, 위생도기, 창호 등 내?외장재까지 확장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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