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 회복에 힘입어 GS(078930)칼텍스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GS는 2021년 3분기에 매출액 5조5,140억원, 영업이익 6,370억원, 당기순이익 5,23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매출액 4조4,405억원 대비 24.2% 증가, 영업이익 4,855억원 대비 31.2% 증가, 당기순이익 2,058억원 대비 154.5%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년 동기 매출액 3조 9,297억원 대비 40.3% 증가, 영업이익 4,741억원 대비 34.4% 증가, 당기순이익 2,711억원 대비 9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2021년 3분기 누계 매출액 14조 2,391억원, 영업이익 1조 8,289억원, 당기순이익 1조 3,142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중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띈다. GS칼텍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조791억원, 영업이익 3,979억원, 당기순이익 1,3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셈이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면서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발전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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