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카겜, 2거래일 연속 매수 1위...두산중공업도 원전 수혜 기대감↑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오딘 효과'에 메타버스·NFT 기대감까지 더해져

엔씨소프트 '리니지W' 흥행에 저점 매수세 몰려

두산중공업·카겜 매도도 1·2위...차익실현 매물↑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게임즈(293490)로 집계됐다. 두산중공업(034020), 엔씨소프트(036570), 한전기술(052690), 하이브(35282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게임즈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9%, 101% 수준으로 증가한 4,662억 원, 4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9일 출시된 흥행작 ‘오딘’의 성과가 반영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일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넘게 뛰기도 했다. 김창권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출시 성과에 실적이 급변동하는 게임 기업에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 등 미래 성장 산업이 새로운 실적 변수로 추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2위 종목은 두산중공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국내외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 달간 주가가 45% 넘게 뛰었다. 두산중공업은 세계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제조 기술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다. 글로벌 탈탄소 강화 기조에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난이 심각해지자 원자력 발전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MR은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대형 원전과 비교해 뛰어난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원전주들에 수혜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부진으로 하락세를 걷기 시작해 주가가 연고점 대비 반 토막 가까이 빠진 상태다. ‘리니지W’ 출시 당일인 이달 4일 이용자들의 혹평에 부딪히며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출시 이틀 후인 6일 구글·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하자 주가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두산중공업이었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만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086520), 자이언트스텝(289220), 엘앤에프(066970) 등에도 매도세가 쏠렸다.

한편 전 거래일인 지난 5일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였다. 같은 날 매도 1위 역시 카카오게임즈였고, 2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차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