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2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89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11번가는 지난해 3분기 14억 원의 흑자를 거둔 뒤, 4분기 1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1분기(40억 원), 2분기(140억 원), 3분기(189억 원)에도 적자가 계속됐다.
11번가는 “커머스 시장 경쟁 대응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개점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