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10일 오후 2시 44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일 대비 1.13% 하락한 7,970만 1,000원에 그쳤다. 이더리움(ETH)은 1.65% 하락한 564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75% 하락한 75만 6,500원, 에이다(ADA)는 4.62% 하락한 2,662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4% 하락한 28만 5,0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4% 하락한 6만 6,450.61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2.16% 하락한 4,707.20달러에 거래됐다. BNB은 2.78% 하락한 628.63달러, 테더(USDT)는 0.02% 하락한 1달러다. ADA는 2.59% 상승한 2.2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96억 5,982만 달러(약 58조 6,884억 원) 가량 줄어든 2조 9,413억 820만 달러(약 3,2조 2,465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9포인트 내린 75포인트로 '극도의 탐욕'에서 ‘탐욕’ 상태로 전환했다.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서 친(親)암호화폐 성향의 후보 에릭 애덤스가 당선된 가운데, 뉴욕시 자체 암호화폐인 NYC코인이 출시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덤스 당선인의 주도 하에 NYC코인이 발행된다.
NYC코인은 스택스(STX) 기반 시티코인(CityCoin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티코인은 시민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도시에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지역 암호화폐 플랫폼이다. 앞서 출시됐던 마이애미시 자체 암호화폐 '마이애미코인(MIA)'도 시티코인이 발행했다.
애덤스 당선인은 "웹3(Web3)의 글로벌 홈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도시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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