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960선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2,945.95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키웠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8포인트(1.50%) 오른 2,968.80에 장을 마쳤다.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기관(5,943억원)과 외국인(4,356억원)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조45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9.24%), 은행(4.12%), 철강금속(4.1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0%), 네이버(0.49%), 카카오(1.20%), 삼성바이오로직스(1.70%), LG화학(2.25%), 현대차(1.46%), 기아(3.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3%) 삼성SDI(-0.27%) 하락했다. 특히 NFT 사업 진출 소식에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9.03%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765개, 보합 45개, 하락 11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42포인트(1.65%) 상승한 1,009.07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2,223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8억 원, 492억 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엘앤에프(6.15%), SK머티리얼즈(5.17%), 위메이드(4.71%), 카카오게임즈(4.19%), 셀트리온제약(1.55%), CJ ENM(0.95%), 에이치엘비(0.26%) 등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1.48%), 셀트리온헬스케어(-0.23%), 에코프로비엠(-0.1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117개, 보합70개, 하락264개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79.6원을 기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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