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2월 1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에 운항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3월 21일 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부산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9개월여 만이다.
매주 수요일 1회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현지시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사이판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김해 국제공항에 오후 5시 35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스자좡, 옌타이, 타이베이, 괌, 사이판, 방콕, 다낭, 세부 등 14개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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