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는 메타버스 기반의 모임 공간 서비스 ‘한컴타운’을 오는 12월 중 시범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타운은 미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처럼 2.5차원(D) 그래픽으로 구성된다.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이나 개인이 특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미나, 광고 등도 진행할 수 있다.
한컴은 내년 상반기 안에 한컴타운과 한컴오피스를 연계해 한글, 워드, 엑셀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 연계해 기획서, 제안서 등 다양한 문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컴은 한컴타운 출시를 계기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메타버스와 문서 콘텐츠 기반 NFT를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메타버스 시장은 다양한 생산성 도구를 갖춘 한컴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며 “한컴타운에 특화된 서비스 개발과 외부 파트너 연계를 추진해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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