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직원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 PDI 1동에 근무하는 직원 21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부분은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연구소는 347만㎡(105만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최대 연구단지로, 1만 명 가량의 연구원들이 일하고 있다.
현대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PDI 1동의 같은 층 근무 직원들을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개 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연구소가 셧다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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