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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분기 금융정보·클라우드 약진에 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 899억, 전년 대비 57%↑

금융IT, 클라우드 분야 실적 견인

LG CNS 사옥 전경./사진제공=LG CNS




LG CNS가 올 3분기 금융정보 기술과 클라우드 사업의 약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기록을 세웠다.

LG CNS는 15일 올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8% 늘어난 1조 244억 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89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기술(IT) 분야의 마이데이터가 신성장 동력 역할을 톡톡히 했다. LG CNS는 지난해 말부터 우리은행, 신한카드, 하나은행 등 다양한 금융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도 GC녹십자헬스케어 등과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최근 대한항공의 전사 IT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 등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자로서 여러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따내면서 급성장 했다.

LG CNS는 향후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활용한 물류 지능화를 통해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이커머스물류사업단을 신설한 것도 고객에게 물류센터 입지 선정부터 물류 설비 설치, 물류 지능화에 이르는 종합 디지털 전환(DX)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 전문성으로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만 2,400여명에 달한다”며 "클라우드 전환?구축?운영, 물류 지능화, 스마트시티 구축 등 각종 사업 현장에 투입돼 기술 난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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