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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전기차 19일 중국서 공개…제네시스 절반 '전동화'

16일 SNS 통해 GV70 EV 티저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 세 번째 전동화 모델

2025년부터는 수소·전기차만 출시

제네시스가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GV70의 전동화 모델 티저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9일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이를 대중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제네시스 공식 페이스북 계정




제네시스가 오는 19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70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발표했다. 이는 G80 일렉트리파이드,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6개 모델(G70·G80·G90·GV60·GV70·GV80) 중 절반이 전동화 모델로 출시되는 셈이다.

제네시스는 이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미래를 향한 또 하나의 대담한 여정의 시작. 제네시스가 광저우 모터쇼로 찾아갑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G80 일렉트리파이드 모델과 같이 전기차의 특성을 반영한 닫힌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됐다. 충전구 역시 G80 일렉트리파이드와 마찬가지로 크레스트 그릴 앞 ‘G’ 버튼을 눌러 여닫는 구조다.

제네시스 GV70 스포츠패키지./사진제공=현대자동차


GV70의 전동화 모델 출시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만든다는 제네시스의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9월 제네시스는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라는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가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또는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2030년에는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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