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명사 초청 특강을 재개한다.
스타필드는 19일 서울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한국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 석좌교수의 강연 ‘마지막 수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이 교수가 오랜 암 투병 중임을 고려해 사전에 그의 집무실을 찾아 촬영한 특별 인터뷰 영상이 방영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한 조언과 응원이 담긴 이 교수의 인터뷰 영상은 3부작으로 제작돼 19일 오후 7시와 26일 오후 6시, 내달 3일 오후 6시에 별마당 도서관에서 차례로 방영된다.
별마당 도서관은 2017년 5월 개관 이후 유홍준 교수, 이국종 교수, 김훈 작가, 승효상 건축가와 해외 유명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요나스 요나손, 세계적 석학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분야별 명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강연 및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에 명사 초청 특강이 재개되면서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이어령 교수를 시작으로, 유현준 홍익대 교수(26일),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12월 3일), 김범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12월 10일)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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