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9.7%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솔루스첨단소재가 글로벌 전기차 업체 선두주자와 전지박 공급 시기와 물량 등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 업체를 테슬라로 추정하고 있다.
전지박은 이차전지 음극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으로 전류가 흐르는 통로로 쓰인다. 전기차 1대를 제조할 때 전지박은 통상 32㎏이 소요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전지박 수요는 51만톤(t)으로 공급(50만t)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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