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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이냐 뒤집기냐…슈퍼레이스 최종전 20일 '스타트'

포인트 1위 김종겸, 방어전 사활

노동기·이찬준 등은 역전극 노려

슈퍼레이스 경기 장면.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경기 장면. /사진 제공=슈퍼레이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시즌 챔피언을 배출한다.

슈퍼레이스는 20~21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는 최종 7·8라운드로 2021시즌을 마무리한다.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6000의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레이스다.



6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2승을 올린 드라이버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마지막 대회까지 이어졌다. 2라운드 우승자 김종겸(아트라스BX)이 77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노동기(73점·엑스타레이싱)와 이찬준(65점·로아르레이싱)은 2·3위에서 극적 뒤집기를 노린다. 우승 없이도 꾸준한 상위권 진입으로 포인트를 쌓은 4위 최명길(65점·아트라스BX)과 5위 김중군(55점·서한GP)도 주목해야 한다. 우승에 걸린 포인트는 25점이다.

7·8라운드는 ‘유관중’ 레이스로 펼쳐진다. 지난 2라운드 이후 5개월 만에 관람석을 개방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레이싱 차량과 드라이버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피트(차고) 워크, 그리드(출발선) 워크 등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프랑스·싱가포르 등 6개국 드라이버가 고성능 레이싱 전용 차량으로 선보이는 특별 경기 ‘프로토타입컵 코리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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