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파운드리(칩 위탁생산) 고객사 확보를 위해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030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을 목표로 협력사와 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8일 ‘SAFE 포럼’을 개최하고 삼성 파운드리 고객사에게 삼성의 최신 파운드리 기술을 소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포럼에서 ‘퍼포먼스 플랫폼2.0’을 주제로 각종 파운드리 정보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상현 삼성전자 전무는 삼성 파운드리가 자체 구축한 파운드리 생태계 SAFE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전무는“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플랫폼 2.0’ 비전 실현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비전을 밝히고 파운드리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SAFE 플랫폼에서 전자설계자동화(EDA), 클라우드, 설계자산(IP), 패키지 솔루션 등 파운드리 전 분야 협력사와의 공고한 협력으로 고객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