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두산그룹, 두산건설 매각…재무구조 개선약정 조기졸업 수순

사모펀드 '더제니스홀딩즈'에 2,500억원 규모 매각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 1년 반 만에 졸업 절차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지분 54%를 큐캐피털파트너즈 등으로 구성된 사모펀드에 2,500억원 규모에 매각했다. 이로써 두산그룹은 지난해 6월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1년 반 만에 조기졸업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두산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더제니스홀딩스 유한회사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더제니스홀딩스는 최대주주인 큐캐피털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사모펀드다. 더제니스홀딩스 두산중공업이 가진 두산건설 보통주식 약 54%를 2,500억원 상당에 인수함으로써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매각 자문은 BDA파트너스가 맡았다.



매각이 성사되면 두산그룹은 지난해 6월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1년 반 만에 조기졸업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은 3년 만기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고 긴급자금 3조원을 지원받았다. 산은 등 채권단은 앞으로 유동성 위기 재발을 확실하게 막으려면 두산건설 등 우량 자산을 추가 매각해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중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