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국내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아시아 1위 전자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디지털 마케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알리페이는 10억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알리페이는 사용자와 교통, 배달, 엔터테인먼트 및 의료와 같은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데일리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인과 파트너 금용기관과 연결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알리페이의 독보적인 디지털 마케팅 툴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타오바오, 티몰, 플리기 등의 알리페이 관계사 플랫폼에서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인기 K-브랜드 등을 브랜딩해 신세계면세점 신규 고객 유치에도 나선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알리페이와의 협업으로 중국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마주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국내외에서 신세계면세점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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