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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유안타證 “에이플러스에셋, 내년 펀더멘털 개선 본격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에이플러스에셋에 대해 “내년 분기 영업수익은 다시 70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계약점유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정태준 연구원은 “올해 초 에이플러스에셋은 수수료 규제 영향으로 1분기부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초년도 수수료 규제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지는 이유는 신계약과 영업비용은 그대로지만 영업수익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내년에는 규제 2년차에 진입함에 더불어 IFRS17 도입에 대비해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 판매경쟁이 심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분기 영업수익은 다시 700억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수익 감소에도 영업비용은 유지하여 설계사 수와 정착률이 우상향하고 신계약점유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플러스에셋은 장기적으로 보험판매에 국한되지 않은 토탈 라이프 케어(total life care)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며 “연결 자회사들 중에서 상조, 대출판매, 부동산이 가장 큰 이익 기여도를 보이고 있고, 경영진은 향후 다른 부문에서도 성장을 일으켜 보험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에이플러스에셋에 대해 “공모가 산출 당시 비교기업으로 사용했던 3개 해외 GA들보다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시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Valuation)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작년 4월 상장 당시에도 비교 기업들보다 ROE는 높았으나 평균 밸류에이션보다 할인하여 상장했기 때문에 이후 주가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2022년에는 다시 30%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현재 trailing PBR(주가순자산비율) 약 2~3배는 과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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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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