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코트다쥐르대학(University Cote d'Azur)과 사물인터네(IoT)·스마트시티 분야의 국제 공동 기술 개발, 인력·정보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트다쥐르대학은 니스에 소재한 종합대학으로 소피아 앙티폴리스와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수의 대학·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프랑스 주요 국공립·대학 연구소와 대기업의 연구소·공장이 밀집해 있는 국제첨단과학기술단지로 우리나라 테크노파크 설립시 모델이 됐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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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와 코트다쥐르대학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oT·스마트시티 등 상호 관심 분야의 인력교류, 공동연구과제 발굴, 세미나·컨퍼런스 공동 개최, 연구내용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유럽의 대표적인 연구단지로 최근 IoT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코트다쥐르대학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끌어 우리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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