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프랑스의 디저트와 식재료를 소개하는 ‘봉쥬르 드 프랑스(Bonjour de France)’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식품 바이어가 인기 맛집의 입점에 공을 들였다”며 “MZ세대에게 유명한 브랜드뿐 아니라 프랑스 현지식을 그대로 재현한 가정간편식(HMR) 제품까지 엄선했다”고 전했다.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의 중앙 이벤트 행사장에는 서울 깡띤, 야마뜨, 메종엠오 등 총 12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국내 정상급 파티시에의 프렌치 디저트는 물론 프랑스 현지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프랑스 가정식 판매업체 ‘서울 깡띤’은 유통업계 최초로 강남점에서 행사를 한다. 오직 온라인 판매만으로 입소문을 얻은 브랜드로 프랑스인 셰프가 직접 현지 스타일로 만든 간편식을 판매한다. ‘야마뜨’는 프랑스 브르타뉴 출신의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크레페 전문 가게로, 한국의 메밀을 사용해 독자적인 제조법을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국내 최고의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으로 불리는 ‘메종엠오’,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파이 전문점 ‘하이파이’, 타르트와 구움과자 위주로 소개하는 ‘에이테이블’, 한남동에서 15년부터 쁘띠갸또와 에끌레어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수르기’ 등도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프랑스 현지의 맛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향연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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