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초록뱀미디어(047820)가 24일 사전 제작한 드라마 ‘어느 날’이 오는 27일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어느 날’은 초록뱀미디어가 자체 IP를 확보해 국내외 OTT에 공급하는 형태로 매출이 발생한 작품이다. ‘어느 날’은 이미 국내(쿠팡플레이) 뿐 아니라 일본(Amazon prime), 동남아시아·중동·남아프리카(Viu)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 판권계약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어느 날’을 시작으로 자체 IP를 활용한 사전 제작 드라마 비중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OTT 사업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초록뱀미디어와 같이 자체 IP를 보유한 콘텐츠 제공자(CP)의 지위가 격상됐다”며 “자체 보유 IP로 직접 해외 판매를 주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판권 협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현과 차승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배우진과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로 유명한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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