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셀리버리(268600)는 24일 세포간 연속전송을 통한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플랫폼의 중국 특허등록 결정통지를 중국지적재산관리국으로부터 수령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은 미국(2020년 전세계 바이오?제약시장 점유율 41.7%), 유럽 (14.3%), 일본 (7.0%), 캐나다 (1.8%), 한국 (1.3%), 호주 (0.9%)에 이어 중국 (10.6%)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주요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게 됐다.
이에 대해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책임자는 “이번 결정은 단일 국가로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의약품 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적, 사업적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중국 특허등록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상에서 TSDT 플랫폼기술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일 뿐만 아니라,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약물질 공동개발 (Co-Development) 및 TSDT 플랫폼 기술이전 (L/O)의 가능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이번 등록결정을 받은 특허는, 약효를 갖는 다양한 바이오 물질들을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원형질막 내로 생물학적 활성분자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수성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 서열을 개발함으로써, 질병치료를 위한 약리물질을 생체 내 세포 안으로 전달하기 위한 기반기술이다.
한편, 셀리버리는 현재,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의 TSDT 플랫폼기술에 유전자치료법 (Gene Therapy) 및 핵산치료법인 짧은간섭 RNA (siRNA), 안티센스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ASO) 등의 바이오 기술들과의 융합치료법 개발에 대한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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