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아마추어 고교 최강팀을 선발하는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는 같은 고등학교 소속 학생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다. 전국 190개 고등학교 272개팀 약 1,5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통해 각 지역 대표를 선발했다. 8강과 준결승전을 거쳐 아현산업정보학교와 웅상고등학교를 최종 결승 진출팀으로 선발했다.
결승전은 아마추어 대회 최초로 롤파크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200여명의 관중이 현장에서 관전하는 가운데 LCK 중계진의 해설로 네이버, 트위치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아현산업정보학교는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에서 우승해 1,300만원의 상금과 학교 장학금을 받았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MZ세대의 게임 라이프를 공감하고, 미래 프로게이머로서의 희망을 선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우리은행은 e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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