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드림시큐리티(203650)는 30일 메타버스 기반 XR 교육/훈련 체계 개발기업인 요요인터렉티브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및 보안/인증체계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시큐리티는 요요인터렉티브와 공동 사0업 파트너로 국방 분야의 ‘초실감 훈련 체험형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 사업에서 요요인터렉티브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국방 가상 훈련 체계 구현을 담당하고, 드림시큐리티는 훈련원들이 메타버스 진입 시 본인인증, 권한체계 등 메타버스 내에서의 보안/인증체계 구현을 맡게 된다.
이번 양사간 메타버스 사업 분야의 업무 협력은 VR·AR 기술에 보안 신기술을 도입한 인증 서비스가 접목되어 보안성과 사용성이 진화된 국방 과학화 훈련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세계와 실제 세계간 융합이 이루어지고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서 교육 외 가상세계에서의 회의 업무 처리도 늘어나고 있고 가상 자산 등 여러 재화를 거래하여 핀테크와 마찬가지로 개인 신원증명이 필요하며,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사용자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따라서 양사는 국방 외에도 경찰, 공공 분야 그리고 민간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보안/인증기술을 적용하고, 메타버스 내에서 NFT 소유자 확인 및 거래 시 아바타의 본인인증 등의 영역까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민간 기업들의 메타버스 진입 및 신사업 개척에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시큐리티는 지난 23일 서울대 자회사인 머신비전 선도기업인 스누아이랩과 인공지능 분야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머신비전 플랫폼에 보안/인증기술을 적용하고 스누아이랩의 머신비전 기술을 메타버스 인증체계에 적용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양사 원천 기술 기반의 융합 AI 및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해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자사의 강점인 보안/인증 및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원격의료, NFT, AI(인공지능) 등 신사업 분야와의 컨버전스를 통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공공·민간의 다양한 영역에 메타버스 서비스 접목하고 최신 양자보안을 메타버스에 적용하는 기술 등 4차산업기술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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