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안지오랩은 5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납입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습성 황반변성,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삼출성 중이염, 치주질환 치료제에 대한 잔여 임상비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항체치료제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자함과 동시에 재무안정성 확보도 도모할 예정이다.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4건이 현재 진행 중이며, 회사 측은 진행 중인 임상에 관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지오랩은 2020년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에서 실시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였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했으나, 철회한 후 2020년 12월에 상장 주관사를 NH투자증권에서 대신증권으로 변경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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